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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여군(女軍)출신 6·25참전유공자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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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여군(女軍)출신 6·25참전유공자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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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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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여군5명 포함 104명의 신규 6‧25참전유공자 발굴<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19일 여군(女軍)출신 6‧·25참전유공자 노치숙(82세) 어르신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는 유공자 어르신 건강이 좋지 않아 자택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올해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노치숙 어르신과 같은 여군출신 5명을 포함, 총 104명의 6‧·25참전유공자를 새로 발굴, 등록했다. 노치숙 어르신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대학을 다니다 여자의용군 1기로 자원입대해 대구지역 군부대에서 복무했다. 그러나 복무 중 손 부상으로 인해 1952년 1월 의병 전역했다. 노 어르신은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정부에서 직접 찾아 등록시켜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국가보훈처는 2014년부터 6‧25참전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을 진행 중으로, 올해에만 전국적으로 여군출신 16명을 포함 총 2,320명을 새로 발굴했다. 또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5,120명을 발굴 등록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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