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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퇴직예정 공무원 대상 요리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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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퇴직예정 공무원 대상 요리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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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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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퇴직을 앞둔 남자 직원들의 사회적응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오는 23일부터 홈플러스 신내점 문화센터에서 요리강좌 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요리사’를 6주간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요리강좌 프로그램은 직장근무 등 바쁜 일상 탓에 그 동안 등한시 했던 요리를 배워 퇴직 후 장보는 남편, 요리하는 아버지로서 가정에서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퇴직을 목전에 둔 남직원들의 사회적응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요리 배우기를 희망한 중랑구청 직원 9명이 참여한다. 특이한 점은 수강생이 퇴직을 1~2년 정도 앞둔 남자 직원들이라는 거다. 교육 내용은 배우자를 위해 만드는 쉽고 맛있는 가정식 요리 만들기, 친구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홈파티 요리 만들기, 캠핑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요리 만들기 등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부터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요리까지 3가지 테마요리 배우기가 2주씩 총 6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23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열무국수와 수박화채 등 간단한 가정식 요리를 만들어본다. 이후에는 밀푀유나베, 찹스테이크, 깐풍만두, 불고기 퀘사디아 등 홈파티 요리와 캠핑요리 시간이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요리에 대한 기본 설명부터 재료손질 방법, 조리 방법 등 이론 강의와 수강생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실습이 병행되는 이번 요리 강좌는 신성숙 한국음식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맡는다. 손호현 총무과장은 “제2의 인생 시작을 앞둔 선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요리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강좌는 물론 취미분야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문 의 : 중랑구청 총무과 (☎209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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