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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메르스 피해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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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메르스 피해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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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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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피해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추가지원’ 시행- 총 11억원 규모,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음식업종 종사자도 신청 가능-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 연2.3%금리로 업체당 최고 3억 원까지 지원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메르스 한파로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구는 그 동안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해왔으나, 메르스 사태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긴급 추가지원’을 마련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인 제조, 정보통신, 생명공학, 초정밀기술 관련 기업, ▲ 동화(童話) 관련 기업, ▲ 음식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특히 메르스 감염 우려로 시민들의 나들이 및 외출이 줄어 매출 감소가 컸던 음식업종 종사자가 이번 추가지원 대상에서 처음으로 포함됐다. 융자 규모는 총 11억원이며, 이 중 공장등록업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및 동화 관련 업체는 최고 3억원까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는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2.3%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구는 지원대상자가 보다 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접수와 동시에 여신심사 의뢰를 진행하며, 접수기간 중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시행중인 메르스 피해 특별지원책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 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450-7315)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내‘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0개 업체에 11억원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경기침체와 더불어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메르스 관련 추가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보다 빠르게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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