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은 20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국무총리실을 비롯,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폭 넓게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내 고장 태안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결의에 찬 각오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군수출마를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오늘날과 같이 사회가 급변하는 세계화시대, 지방자치시대의 경쟁 시대에는 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군정 책임자가 돼야만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21세기 선진 민주사회에서 청렴성과 도덕성은 지도자의 능력으로 통하고 있다면서 40여 년간 공직에 근무하면서 마지막 퇴직할 때까지 청렴하게 공복의 도리를 다해 왔다고 자부 하면서 그 초심을 늘 가슴에 새기며 깨끗한 군정,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민 모두와 함께 새로운 태안시대의 지평을 열고, 희망찬 세상을 반드시 펼쳐 태안군을 대한민국 신 서해안 관문도시로 반드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한상기 씨는 1946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에서 출생, 근흥초등학교, 태안중학교, 남산공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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