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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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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 촉구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1.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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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행동, 대규모 문화행사 개최 지방선거의 룰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국회 앞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대규모 문화행사가 개최됐다. 경실련, 한국청년유권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대한민국유권자연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민선 전 시장군수구청장전국협의회 등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이날 문화행사를 통해 새누리당이 지난 22일 의원총회에서 실질적으로 공천폐지 당론을 결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직렬 5기통 댄스(정당공천 NO!)’, ‘대통령 선거 유세 패러디(약속 지키세요!)’ 등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정세욱 전 명지대 부총장은 “새누리당이 주장하고 있는 기초공천 폐지 위헌론 주장은 헌재가 지난 2003년 기초의원 후보자가 정당을 표방하지 못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84조가 위헌이라는 것을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한 것으로 너무도 근거가 빈약하다”면서 “선거 유불리, 정치셈법에 따라 약속을 뒤집는 그 속마음을 국민들이 너무도 잘고 있는데 이런 꼼수가 얼마나 소탐대실하는 것인지, 또 유권자들이 오만한 정당에 대해서 예외 없이 무서운 심판을 해 왔다는 역사적 선례들을 잘 떠올려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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