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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대 강북구의회 출범 1주년 맞은 김동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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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대 강북구의회 출범 1주년 맞은 김동식 의장
  • 승인 2015.07.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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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편법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 기본적 질서를 구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김동식 의장(51, 새정치민주연합)은 강북구의회 개원20주년이자 제7대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5일 ‘구민과의 의견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300여 명의 구민과 마주한 김 의장은 “주민과 늘 소통하고 구민이 진정 중심이 되는 강북구 건설”을 재차 강조하며 “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자 강북구민의 대변인으로서, 앞으로도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강북구를 만들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3선의원으로 늘 실천과 약속을 중시하는 김동식 의장을 만나 지난 1년간 의장으로서의 소회와 의정활동 방향 등 계획을 들어봤다.◆ 개원 20주년이자 제7대 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소감 한 말씀.금년은 우리 강북구의회가 개원 20주년으로 성년이 되는 해이고, 제7대 구의회 출범 1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의장의 중책을 맡고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강북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1년이 되었다.의장으로서 중립을 지키고 서로 다른 의견,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 타협점을 찾기 위해 소통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때로는 표결까지 가서 결정해야하는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뒤를 돌아다보면 많이 온 듯 느껴져도 앞을 보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아쉽고 부족한 점을 메워 의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의원으로서도 후회가 남지 않는 의정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 지난 10여 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것은 내 의견이 아무리 옳다고 주장해도 다수의 의원이 공감을 해주지 않으면 개인적인 의견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소통에 힘써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의장으로서 무엇보다 의원들간의 소통, 더 나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해 왔다.이에 개원 20주년이자 제7대 구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13분의 의원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제7대 구의회 의정목표인 ‘소통하는 의정 구민중심의 강북구의회’에 부응하는 구민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열기로 했고, 지난 7월 15일에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300여분의 주민을 모시고 ‘구민과의 의견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북구 발전을 위해 간담회에서 나온 40여건의 소중한 주민의견은 구청과 검토해 우수 의견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예산지원 및 관계법령 개정 등을 통해 구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쉬운 점이나 보람된 점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많은 공약을 지켜냈고 주민들이 좋아하고 성원해주는 모습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또 앞으로도 우이천 조깅코스 조성, 번1동·수유3동 청사건립 등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그렇지만 올해 ‘구민과의 소통 간담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느낀다. ◆ 앞으로 1년간 의장으로서의 계획.제7대 구의회가 출범하면서 ‘소통하는 의정 구민중심의 강북구의회’를 의정목표로 정했고, 의원들 모두가 마음속에 이 슬로건을 가슴에 품고 의정 활동을 수행해왔다. 저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강북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가 상승될 수 있도록 중립의 위치에서 의원 모두가 소통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또 구민의 뜻을 넓고 깊게 받드는 구민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특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편법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 기본적 질서를 구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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