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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립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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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립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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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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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 과학부터 마을방과후학교 선생님들의 강의까지 체험은 필수, 인기는 덤!<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전국 대부분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여느 때보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면 지금 이곳으로 가보자. 7~8월 동안 구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논술·토론 등 독후활동은 물론, 오페라·가야금·클라리넷 등의 음악 프로그램과 강아지·만화작품 등을 매개로 한 정서함양 프로그램까지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시간도 다양해 일반적인 1~2시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밤을 지새우는 심야 도서관 프로그램까지 선보인다. 특히 양천구의 대표 도서관인 갈산도서관의 ‘도서관 심야(深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늦은 밤 또는 1박2일로 도서관이 놀이터이자 캠핑장이 되어 ‘만화책 찾기 런닝맨’게임과 독서토론을 함께 진행하는 ‘야(夜)!놀자’와 가족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찾는 ‘별☆사탕’, 저자와 밤새 이야기를 나누는 ‘심야 도서관’은 도서관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다’라는 편견을 깨는 한여름 밤에 펼치는 가야금, 클라리넷 공연과 해설이 있는 오페라 영화감상도 방학기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화작품을 통해 상상력을 펼치고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는 ‘멍멍아, 내 목소리를 들어줘’는 색다른 재미와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주민과 마을이 함께 하는 여름방학 이색 특강도 운영된다.특히 이번 특강은 얼마 전 수료식을 마친 마을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웃주민이 선생님이 되는 지역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강좌로 양천구 평생학습관, 신영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월4동·목5동주민센터, 성산교회 등 장소를 다양화 해 지역의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강좌는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18개 반을 구성, 장소별 프로그램 3개씩 총 6개소에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의 발명 교실-아인슈타인 ▶신기한 마술체험 ▶꼬물꼬물 미술놀이 ▶어린이 토탈공예 꼼지락 ▶창작 목공예 ▶보이나?보이네!(진로체험) ▶나는 누구?(자아탐구) 등이 있으며, 체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호기심 왕성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양천구 거주 초등학생으로 수강료는 10,000원, 재료비는 별도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한부모가정 · 차상위계층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cheon.go.kr)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study.yang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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