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동구, 건강가족만들기 식생활 교육
상태바
성동구, 건강가족만들기 식생활 교육
  • .
  • 승인 2015.07.2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多같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만들어요”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최근 결혼이민자 25명을 대상으로‘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을 실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은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누어 결혼이민자에게 한국 전통음식 및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7월 식생활 교육은 중급과정으로, 골뱅이무침, 돼지등갈비튀김, 야채튀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생활 교육에 참여한 누엔티끼에우(베트남, 28세)씨는“한국음식에 대해 잘 모르고 요리솜씨도 부족해서 이 교육에 참여했다. 빨리 집에 가서 오늘 배운 한국 음식을 가족들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식생활 교육은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결혼이민자가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 사회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식생활 교육은 국내 거주기간 및 요리 실력에 맞춰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며, 8월에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초급단계인 미역국, 무탕국, 호박전, 나박김치 등을 배울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서울나들이, 자조모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