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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자 컬링팀,소치 동계올림픽에 메달권 진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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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자 컬링팀,소치 동계올림픽에 메달권 진입 기대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1.05 0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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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창단 후 세계 선수권 4강 신화 등 국제무대 승승장구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빛낼 곳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림픽을 빛낸 태극낭자 중에는 김연아, 이상화만 있는 게 아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도 메달권 진입이 예상되는 ‘올림픽 예비 영웅’ 가운데 하나이다. 국가대표로 소치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지난 2012년 창단, 그해 세계 선수권 4강 신화를 썼으며 이듬해 9월 세계 랭킹 상위 7개국에서 팀을 초청해 열린 중국오픈에서는 ‘종주국’ 캐나다를 격파하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으며, 12월에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컬링 결승전에서는 러시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스웨덴, 캐나다, 스위스, 독일, 러시아 등 세계 컬링 강국의 벽이 높지만 팀워크와 가파른 상승세를 감안하면 그 이상의 성과도 기대해 볼 만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5일부터 2월 6일까지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2월 7일부터 소치올림픽에 참가한다. 한편, 경기도는 3일 오전 정영섭 감독과 최민석 코치를 비롯해 김지선(주장), 신미성,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선수 등 선수단 7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한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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