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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이 안전한 인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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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이 안전한 인천 만든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1.07 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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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여성·아동 안전 허브마을’ 조성 홈 방범서비스·안심 택배함 등 추진 환경·사람·교통 안전망 구축키로 인천시는 6일 급증하고 있는 여성·아동 범죄예방을 위해 도시 전체에 걸쳐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이 참여하고 시가 지원하는 ‘여성·아동이 행복한 안전 허브(hub)마을 인천’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 허브마을 인천’ 조성을 위한 주요 중점 과제로서 ▲환경안전망 ▲사람안전망 ▲교통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 지원,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설치, 여성·아동 안전 허브마을사업, 여성안심 휴택시, 등·하교 도우미 마미캅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는 전문 보안업체와 협력해 혼자 거주하는 여성가구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해 위급상황시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로 다세대 주택, 원룸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은 택배를 가장한 여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 거주 밀집지역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올 상반기에 시범실시 후 단계별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 지구대, 복지관, 이웃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 공동으로 ‘여성폭력 없는 안전 허브마을’을 올해 2개 구에서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4개 구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안심 휴(休)택시’를 통한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아동 등하교 도우미 마미캅’을 운영해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및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아동 안전 UCC 공모전 및 토론회 개최, 폭력제로 아카데미, 폭력추방 캠페인 등을 통한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위기관리팀, 법률·의료 전문 자문단, 통합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신고부터 보호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위기에 처한 여성과 아동을 위한 대응체체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윤숙 시 여성정책과장은 “2014아시아경기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어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이 안전도를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폭력없는 안전 허브마을 인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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