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공공도서관, 시 최초 ‘연수 북-쉐어링’ 추진 인천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연수 북-쉐어링(Book-Sharing)’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연수 북-쉐어링’ 사업은 평상시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책을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는 것. 인천시 최초로 실시하는 ‘연수 북-쉐어링’은 지역주민이 아닌 기관을 대상으로 다량의 도서를 대여하는 사업으로 일반회원이 14일 동안 1회 5권에 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에 대해 1회 30권까지 대출 권수를 확대한다. ‘연수 북-쉐어링’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연수청학도서관(청학동 소재), 연수어린이도서관(동춘동 소재),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송도동 소재) 중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회원에 가입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수 북-쉐어링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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