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시스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IFEZ 경관시스템 구축을 통해 새로운 경관 가이드라인과 경관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경관 명소를 활용, 서비스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이종철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FEZ 경관시스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갔다.　경관시스템 구축 용역은 IFEZ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에 대해 총사업비 4억 7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내달 7일 전면 개정될 예정인 경관법에 맞춰 그동안 있었던 경관 계획 등을 평가하고 재정비하는 용역으로 야간경관을 비롯, 기존 경관계획의 문제점과 IFEZ 경관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새로운 경관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활성화와 체계적 경관관리를 위해 경관에도 마케팅적 기법을 도입하는 ‘경관마케팅’을 제안되는 것을 비롯 ▲경관 명소를 활용해 서비스산업을 유치하는 등의 ‘창조산업으로서의 경관’도 다뤄지며 ▲후대에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경관유산’도 준비된다.　또 ▲‘경관을 매개로 하는 소통’으로서 유산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 ▲후대를 위한 건전한 경관협의 체계 마련 ▲공공디자인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들 간의 협정 유도 등을 위해 홈페이지와 DB구축 등도 체계화된다.　이종철 청장은 “이번 경관시스템 구축 용역이 마무리되면 IFEZ가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다시 태어나 도시의 경쟁력으로 제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