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가 겨울철 재난종합대책을 가동하고 강추위와 폭설 등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응급복구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의왕시는 시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9일 올 겨울 들어 잦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로 겨울철 재난관리 T/F팀을 구성해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건설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응급복구 체계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충분한 제설자재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편성, 제설책임구간을 지정해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행자도로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안전캠페인을 전개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유도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전광판, 트위터블로그 등의 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시민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이성효 안전총괄과장은 “올 겨울에는 잦은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어느 해보다 철저히 시민안전에 대비하고 있다”며 “동절기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원활한 공조 하에 상시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철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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