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구, 아이·부모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1090억 ‘통 크게’ 쓴다
상태바
서구, 아이·부모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1090억 ‘통 크게’ 쓴다
  • 인천/ 강용희기자
  • 승인 2014.01.12 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보육업무 종합추진계획 수립 인천시 서구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의 보육안전한 보육보편적 보육을 목표로 한 ‘2014년 보육업무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보육사업비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169억 원이 증가한 1090억 원으로 선진보육체계 구축 사업비에 1053억 원을, 보육인프라 구축 사업비에 37억 원을 편성했다는 것. 이중 선진보육체계 구축사업의 주요 세부지원내역은 가정양육수당 256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561억 원, 구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인한 정부지원 종사자 인건비 25억여 원,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21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무상보육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가정양육수당이 113억 원, 영유아보육료가 118억 원 증액됐다. 현재 서구 내 어린이집은 지난해에 비해 26개소가 늘어나 총 455개소로 인천 내 최다이며 이에 따른 보육교직원도 388명이 증가, 2988명에 달해 이를 반영한 예산 증액으로 보인다. 또 올 상반기에는 가정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에 1000㎡의 어린이집 용지를 추가 구입해 공공보육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명하고 건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운영을 통한 전문적인 육아지원 인프라 구축과 함께 노후된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기능보강 사업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가인증 시설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영유아를 위한 교육문화공연 및 전퉁문화체험 등 문화행사를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부모들의 참여로 건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장난감 무료대여사업의 활성화에 따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연희점’을 검단점에 이어 3월에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추가로 설치 운영해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허위아동 등록보육교사 명의 대여 등 어린이집 운영기준 준수여부와 보육시설 재무회계규칙 준수여부 등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보조금 부정수령 등 중대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도 영유아의 심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 우수 교직원에 대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