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의원 전원(김영태 위원장, 권용오·배상만·이수영 의원)은 6일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촉구하면서 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본회의 출석을 거부했다. 교육의원들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한국교육의원 총회의 결의에 따라 본회의에 모두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위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서울시 교육의원들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 농성장을 방문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6·4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 제도가 폐지되면, 교육 자치가 훼손된다”며 “국회 정개특위와 정치권은 지방교육자치가 파행되지 않도록 올바른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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