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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본부, "도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 -근거리 기준으로 출동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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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본부, "도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 -근거리 기준으로 출동체계 전환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1.20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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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기도내 기존 소방서 관할 중심으로 운영되던 출동체계가 앞으로 관할 구분 없이 근거리 기준으로 전환되고, 특수재난 대비 필수장비도 보강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일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 각종 예방 활동을 통한 도민의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소방서 관할 중심의 출동체계를 관할 구분 없이 근거리 기준으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 재난종합지휘센터에는 의료지도의사가 상주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무선 의료지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6개서에 설치한 ‘외상후 스트레스 자가심리치유실’은 전 소방서로 확대하고 4개 테마별 치유설비 및 온열치료기 등 힐링케어장비 10여종도 설치할 계획이다. 맞춤형 힐링프로그램 운영, 동료상담 지도사 양성 확대, 온라인 자기진단 실시 등을 통해 현장대원들의 심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난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대응능력도 향상시킨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특수재난에 대비해 무인파괴방수차와 유해가스 분석장비, 화학보호복 등 필수장비를 보강하고 유관기관 및 민·관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 현장중심의 재난대응능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소방서별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경기도 119홈페이지’로 통합하고, 각종 소방민원 처리 및 소방안전교육 자료 등을 모바일 웹과 연계해 도민들이 쉽고 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조·구급장비 구입에 국한되던 국고보조금을 소방차량 등 모든 소방장비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 소방재정 확충을 위한 법제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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