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MICE 산업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은행 배재수 경기본부장이 일산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인 킨텍스(KINTEX)를 방문했다.경기도가 차세대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MICE 산업은 국제 회의, 인센티브 관광, 각종 전시회 등 서비스산업과 지식기반산업이 융합된 새 형태의 서비스산업으로, 집단방문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관광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이날 배 본부장은 킨텍스 전시시설을 관람한 뒤 조병석 관리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MICE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배 본부장은 "경기도가 MICE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MICE 산업 중장기 육성방안'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 덕분에 킨텍스가 오늘날 국제적인 전시.컨벤센 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배 본부장은 "한국은행은 지역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조사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에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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