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부패 없는 맑고 깨끗한 조직을 만드는데 전 직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윤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공직윤리 마일리지 제도는 청렴관련 활동을 벌이면 가점을 주고 비위행위 등이 발생하면 감점을 주는 등 청렴활동 실적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하고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가점 항목은 크게 ▲행동 강령 ▲청렴 교육 ▲청렴 향상 시책활동 ▲고객 만족 분야 등이며 금품수수 신고 시 특별 가점을 주는 등 세부적으로 분류, 점수화했다. 또한 비위행위, 복무점검 시 위반사항 적발, 불친절 공무원과 부서 등은 감점 처리된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이번 제도를 운용해 연말에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윤리 마일리지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청렴사항 준수와 마일리지 확보에 대한 경쟁을 유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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