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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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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팔 걷었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2.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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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구가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RFID 방식)를 전면 시행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로 말미암은 환경오염과 경제손실을 줄이고자 마련됐다는 것. 참가대상은 공동주택 450가구 이상 44개 단지와 405가구 미만 48개 단지이며 평가는 대회 기간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 감량 성과, 분리 배출 여부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구는 올 하순께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단지를 선정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50만∼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 구민의 적극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는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 이후 1개월간 음식물쓰레기는 전월 대비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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