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전북 고창에서 최초로 발생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근 경기도 화성시 양계농가에서도 확진 판정에 따라 지역 가금류 축산 농가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달 30일 남동구 수인로 42번길(운연동 49-2) 등 11곳에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용 방역대를 긴급 설치하고 도로 2곳에 대해서는 1일 2회 생석회 도포와 축산농가 주변과 남동유수지에 방역소독약 살포 등 긴급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는 주의단계로 운영하던 AI 상황실을 최근 경계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며 5일부터는 시흥시 인접지역인 운연동 추어마을 앞 도로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해 AI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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