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4일 군청 효심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심윤종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제2새마을운동과 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옹진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심 회장은 한국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새마을운동은 ‘하면 된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심어주고 국민소득 2만 달러의 경제 강국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제2새마을운동은 급속하게 이뤄진 경제 성장에 비해 뒤쳐진 시민의식을 끌어올려 제2의 경제 도약을 이끌어내자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심 회장은 또 “새마을기록물이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유네스코는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데 새마을운동이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심 회장은 “현재 세계 132개국 5만 5600여 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며 “아프리카,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을 전수받기 해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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