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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군을 주재로 한 대규모 체험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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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군을 주재로 한 대규모 체험공원 조성
  • 가평/ 박승호기자
  • 승인 2014.02.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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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도권의 접근성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레저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밀리터리테마공원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 민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법률적 적합여부 등 지역여건 ▲시장성 및 실현가능성 등 수요자 요구도 ▲가족·동호회·회사단체 선호시설 가중치 등 문화·교육·모험 등의 각종 체험시설이 어우러진 집객형 테마공원 조성에 따른 실현 가능한 도입시설 선정에 따른 보고 등이 있었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밀리터리 테마파크의 전반적인 관리와 방문객의 숙박기능이 포함된 생활 및 관리동을 비롯해 기념관, 도심지 실내 장애물 중심의 서바이벌 체험장, 야영객 및 방문객 5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장 등이 검토 됐다. 

또한 집객력과 수익성을 높이는 200m 코스 1개소로 구성된 짚라인 도입과 테마파크 방문객의 체험공간 제공을 위한 크리스탈 텀, 문화공연 및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 보고 됐다. 

이와 함께 사계절 활성화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군인 가족 및 연인을 위한 만남의 장 마련, 대상지 특성을 적극 활용한 가족 눈썰매장 등 겨울프로그램 개발, 동호회 및 학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각종 서바이벌 대회 개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말 웰빙장터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역사성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안보관련테마와 친화경적인 신개념 레포츠 구축으로 수도권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레저스포츠 시설인 ‘밀리터리테마공원’(Military Theme Park)은 하면 현리 산 68-2번지 일원에 8만5137㎡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17년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민자 등 68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조성되는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관련 군(軍)부대와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규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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