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내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업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장수문화 기반을 조성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1개소당 사업비가 5000만 원이며 한번 선정되면 3년간 총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건강생활 프로그램운영과 평생학습, 사회활동, 생활환경 정비, 소득사업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신청 대상은 마을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이 20% 이상이며 전체 노인의 50% 이상이 사업참여 의지가 있는 마을이어야하며, 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이며 현지실태조사 후 사업대상자를 선발추천해 연말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7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했으며 2014년 신규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월군 생활문화 송초선담당은 “지역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농촌건강장수마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