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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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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 확대 시행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2.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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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부평구는 거동이 불편한 구민을 대상으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료 배달제는 집 밖으로 나서기 어려운 주민이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직접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한 통으로 가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편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구청에서만 서비스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접수처를 구에서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자는 관내에 혼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12급 등록 장애인 중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다. 신청한 민원서류는 늦어도 신청일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세목별과세(납세)증명 ▲보장시설수급자증명 ▲국가유공자(유족)증명 ▲취업보호대상자증명 등 28종이다.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는 공무원이 서류 배달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으로 신분확인 후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만 접수하던 서비스 신청을 동 주민센터까지 늘려 조금이나마 움직이기 어려운 주민의 불편을 덜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소외계층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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