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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좋은 동구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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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좋은 동구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본격 운영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02.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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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18일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제물량로 412-13^만석동)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 해소와 함께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을 통한 지역 보육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개원한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전경련지원금 6억 원, 인천시보조금 5억 5000만 원, 동구 자체 재원 5억 5000만 원 등 총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달 말 7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어린이집은 부지 1099㎡에 연면적 738㎡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2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원장실,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해 채광이 잘되도록 개방감을 최대한 살렸으며 친환경자재 사용과 장애아동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보육대상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취학 전 아동과 장애아동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아동을 우선적으로 보육하며 보육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집 설립을 지원하는 ‘경제계 보육지원사업’(2016년까지 100개소 목표)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화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으로 50번째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구는 현재 총 76개의 보육시설 중 9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아이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보육시설에서 아름다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됐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한 보육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조택상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질 높은 보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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