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해빙기에 대비해 내달 18일까지 한 달간 항만시설물 및 항만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시설물의 견실시공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동결과 융해현상 반복으로 지반이 약해진 항만시설 및 항만공사 현장에 대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령항^대천항^비인항 내 시설물과 공사현장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항만 시설물의 균열^침하 등 노후 상태와 항만공사 현장의 비탈면 및 구조물 시공 상태 등을 파악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지시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안전관리 소홀 및 부실시공 등이 발견될 경우 규정에 따른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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