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군내 25곳의 마을상수도 물탱크에 보안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 물탱크 50여 곳에 보안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고지대 및 외진마을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마을과 기존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중인 마을에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상수도 물탱크 보안시설은 감시용 CCTV를 설치해 영상녹화는 물론, 침입자 발생시 경광등과 경보음이 발생하고 침입 SMS문자가 마을 관리자와 군 담당자에게 전송돼 외부 침입과 독극물 투입 등 위해요소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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