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014년 도로명 주소 사용의 전면 시행에 따라 상황대응반을 설치하고 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상황대응반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나누어 추진될 계획이다. 공공분야는 도로명주소 사용과 관련한 군민 불편사항 해결과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주소전환 지원을 하고, 민간분야는 민간기업의 주소전환 지원과 택배회사 및 배달음식점 등의 도로명주소 사용실태 점검과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훼손됐거나, 가로수 등에 가려 식별이 어려운 경우, 설치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등의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전입, 출생, 부동산거래 등의 공공 업무의 주소 표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