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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나무 재선충 완전방제 막바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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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나무 재선충 완전방제 막바지 총력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02.28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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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이 소나무 재선충병의 막바지 완전 방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하동군은 관내에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 피해 고사목을 내달 말까지 전량 제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완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교^양보^금남면 일원에서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은 총 4만 8633그루로 이 중 4만 1242그루를 제거해 85%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은 나머지 7391그루는 내달 22일까지 전량 제거하는 한편 추가 피해목이 확인될 경우 재선충 매개충이 활동하는 4월 말까지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이날 오후 2시 금남면 중평리 산 15번지 일원에서 본청 및 읍^면 공무원, 재선충 예찰^방제단, 산림조합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선충 감염목 제거작업을 벌였다. ‘소나무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계톱^목재파쇄기 등의 각종 장비를 동원해 고사목 300여 그루를 제거^절단한 뒤 벌채된 나무를 옮겨 파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내달 말까지 피해목 잔여량에 대한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부대 인력을 동원해 완전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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