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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게 불법포획 민간 감시선 3년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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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게 불법포획 민간 감시선 3년째 운영
  • 영덕/ 김원주기자 〈kwj@jeonmae.co.kr〉
  • 승인 2014.03.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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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군과 어업인이 협력해 대게 불법포획 방지를 위한 민간감시선을 3년 연속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민간감시선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현행법상 수심 450m 이내에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을 이용한 대게포획을 금하고 있으나 일부 통발어선이 여전히 불법포획을 그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대게관련 불법어업은 조직화^전문화로 진화하고 불법 유통업자들의 개입으로 체계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데 반해 지자체에서는 인력부족과 과중한 행정업무로 예찰과 지도단속을 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경북도 연안자망협회의 협조 속에 민간감시선을 구성해 대게자원보호를 위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간감시선 운영사업은 지난 2012년 영덕군이 경북도에 건의해 울진군과 함께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억원의 유류대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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