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교통 도로 불편 최다 … "정책에 적극 반영"
상태바
교통 도로 불편 최다 … "정책에 적극 반영"
  • 부천/ 민창기기자
  • 승인 2014.03.0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동 연두방문에서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36개동에서 1142명의 시민을 만나 234건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시민들은 교통과 도로에 대한 불편 해결을 가장 많이 건의했다.

올해 접수된 건의사항 234건은 예년에 비해 13% 정도 줄었다. 2012년에는 277건, 2013년에는 272건이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이 1일 동장으로 시민을 직접 만난 것과, 그렇게 수렴된 건의사항을 늦지 않게 처리했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건의된 것은 ‘교통^도로’에 관한 것으로 전체의 28%인 66건을 나타냈다.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한 항목은 ‘보건^복지’(26건→38건, 38%증가), ‘공원^녹지’(19건→32건, 68%증가)였으며, ‘문화^체육’(29건→18건, 55%감소), ‘교육’(11건→7건, 37%감소), ‘CCTV’(12건→5건, 42%감소)가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편적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뉴타운 해제 후속 대책 요청, 공원 확대의 목소리가 예년 보다 커진 것으로 본다”며 “반면, 교육예산의 대폭 증액과 함께 부천미래학교와 아트밸리 운영, 전수조사를 통한 CCTV 설치가 진행돼 이 부분의 건의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건의사항들로는 공영주차장 확보 요청, 지역축제 지원 건의, 공동주택 예산지원 마련,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증축, 학교주변 환경정비와 안전대책 마련 등이 있었다. 시는 관련부서의 검토와 준비를 거쳐 최대한 건의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민창기기자
minch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