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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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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 구리/ 김갑진기자
  • 승인 2014.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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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구역 책임제’ 실시 초미세먼지 경보시스템 운영 등 추진… 피해 최소화 주력 경기도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초미세먼지와 봄철에 불어오는 황사바람에 대비하기 위해 수립된 이번 미세먼저 저감 종합대책은 크게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째로 시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7개소)의 구역 책임제를 실시해 해당 사업장뿐만 아니라 사업장 차량이 이용하는 주변도로까지 청소관리하도록 했다. 이는 시의 약 25%를 차지한다. 아울러 시는 자체 도로청소차량 운행 횟수를 증가시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둘째로 초미세먼지 경보시스템(2013년 구축 완료)을 운영해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대기오염 전광판에 경보 발령사항을 표출하여 시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사용해 경춘로 구간에 도로자동세척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살수차 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도로 물세척을 할 수 있어 미세먼지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넷째로 시 전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관리공사장으로 전환 관리해 더욱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기존 낡은 도로청소차량을 교체해 도로 청소 시 미세먼지 제거효율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으로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 신속한 시민홍보로 구리시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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