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교육센터가 19일 동해^서해^남해^제주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등 5곳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 각 교육센터는 기능별로 업무 전문성이 뛰어난 해양경찰관을 강사로 선발, 관내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파출소 실무, 해상 전술기동 실무 등 78개 강좌가 개설돼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센터는 지역^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 인천교육센터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조사사례, 동해센터는 독도 출현 일본 순시선 대응방안, 남해센터는 해양사고 대응 과정 등을 중점 교육 내용으로 삼을 예정이다. 교육센터는 어린이 해양과학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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