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는 ‘100만 시민이 창조하는 600년 고양의 신한류 꽃 축제’라는 주제로 내달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되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호수공원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에 대한 친절교육 및 사전 위생점검에 나섰다. 국내 200개 업체,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가 참여하며,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꽃박람회 행사장이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을 중심으로 개최됨에 따라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위생분야 전반에 걸친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꽃박람회 종료일인 5월 1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호수공원 주변(장항동) 대형음식점 180개소를 대상으로 꽃박람회 기간 홍보 및 식중독 예방,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여부, 식품 보관기준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숙박업소 19개소에 대해서도 꽃박람회 홍보와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꽃박람회 기간 동안 타 지역의 관람객들이 대거 고양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업소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위생상 어떠한 문제도 발생되지 않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식품안전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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