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하여 오는 11월(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까지 도서관, 대학교, 아파트 등에서 구청 취업정보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구는 시간^거리상의 불편과 정보부족 등을 이유로 구청 통합취업정보센터(구청 1층)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접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설치한다. 지난 25일 송림도서관(새천년로 72)에서의 올해 첫 취업상담을 시작으로 내달 화도진도서관, 5월 화도진 축제 행사장 등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준비 청년들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해 직업적성검사지 작성에 따른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가정, 저소득계층을 위한 방문상담도 계획하는 등 취업 취약 계층을 고려한 다양하고 능동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0차례 취업상담소를 운영해 207명의 구직자를 상담했으며 이들 중 62명이 맞춤형 상담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 실시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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