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주당은 시민소통 열린구조로 변화돼야”
상태바
“민주당은 시민소통 열린구조로 변화돼야”
  • 정치
  • 승인 2014.02.2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년 의원 “정당구조 진화는 수권정당으로 국민에 다가가는 길” 주장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은 “8대 대선패배이후 정당 밖의 정치적 주체들이 활동이 강화되면서 정당의사결정 구조변화는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정당구성원들 만에 의한 닫힌 구조에서 국민들이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구조로 변화는 필연”이라고 19일 자신의 혁신레터를 통해 주장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 개방적 의사결정구조를 대표하는 제도가 국민경선제”라며 “우리나라에서 국민경선제는 지난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선출에서 도입된 이래 주요공직후보자나 정당대표선출에 활용됐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민이 참여하는 경선을 바라보는 관점과 활용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매우 소극적인데 비해 민주당은 적극성을 보여 새로운 방식을 창안하고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결과로 전 세계정당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모바일 국민투표를 도입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는 국민경선을 시행하기까지 이르렀다”며 “이에 따라 정당대표경선과 대통령후보경선에 100만 이상의 국민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의사결정구조를 열린 구조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정당정치 약화론을 주장하며 부정적 견해를 내놓고 있다”면서 “이런 주장이 현재 정당정치의 위기를 잘못 진단한 것”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는 정당조직기반의 쇠퇴라는 일반적 추세에 직면해 정당 밖에 존재하는 다양한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체제로의 정당구조의 진화방향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당과 시민, 정당과 정당 밖 정치적 주체들이 공존하는 시대의 변화에도 맞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