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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맞춤형 관광코스 125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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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맞춤형 관광코스 125개 개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4.03.1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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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018년까지 매년 25개씩 나라별 이색체험 코스 발굴 일본·동남아 ‘한류’ 중국 ‘쇼핑’ 미주 ‘동양문화’ 초점 서울시가 국가별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오는 2018년까지 매년 25개씩 모두 125개 개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방문율이 높고 한류 문화를 선호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올해 4개 코스를 발굴한다. 방문하는 곳이 다양하고 이색체험을 즐기는 특징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홍대클럽과 광화문 인디영화관을 체험하는 인디문화코스, 화장품 박물관·스파·장신구 박물관을 둘러보는 에스테틱코스, 중부시장 건어물과 영천시장 꽈배기 등 명물을 맛보는 전통시장코스, 은평 산새마을과 영등포 문래동을 돌아보는 마을관광코스를 기획하고 있다. 랜드마크와 쇼핑을 즐기는 중국인에게는 N서울타워와 롯데월드 등과 쇼핑몰 연계코스, 동대문·남대문·명동 등 쇼핑지와 DDP·동묘 등의 연계코스, 홍대·신촌·대학로 대학체험코스를 마련 중이다. 한류와 로맨틱 서울의 모습을 좋아하는 동남아 관광객을 겨냥해선 한국 드라마·가요·쇼·스타를 만나는 한류 코스, 봄의 벚꽃길·여름의 한강·가을의 단풍길·겨울의 스케이트장을 즐기는 계절명소코스를 개발한다. 동양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미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코엑스 등 강남권 대형 몰과 선릉·봉은사 등 전통자원을 연계한 코스, 이태원·광장시장·삼청각을 이어 맛집·쇼핑·한국문화 체험이 한 번에 가능한 코스를 운영한다. 서울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루 나들이 코스'도 올해 8개 신설된다. 북한산 둘레길의 도선사, 아차산의 영화사, 황금법당이 있는 수국사, 석조좌상이 있는 승가사는 사찰체험코스로 육성한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 미아리, 아리랑고개, 북한산 둘레길, 성수동 수제화 거리처럼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코스도 기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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