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구에 따르면 문체부의 ‘2014년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3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민체육센터는 남구청내 남구문화체육센터와 테니스장 부지(숭의동 131-24)에 들어설 예정으로 수영장,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탁구장 등 다목적시설을 갖추게 된다. 센터건립은 총 사업비 82억 원 규모로 기금 31억 원과 시비, 구비 등 예산을 확보 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선정으로 남구가 추진해온 생활체육 진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생활 속에 스포츠가 녹아들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제대로 된 시설 건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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