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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물류단지- 도시철도 등 대대적인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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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물류단지- 도시철도 등 대대적인 안전점검 나선다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5.0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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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도내 영화관과 물류단지, 도시철도, 물류창고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의 이같은 안전점검은 화재와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시설물 상태를 평소 꼼꼼히 살피고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이달 말까지 노래연습장과 영화관 등 도내 문화산업시설 1만 2천98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특히 대형 영화관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물류국은 9일 오후 2시 용인경전철에 이어 12일 오후 2시 의정부경전철을 코레일,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지난 2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같은 재난 발생 시 대처체계를 점검하고 승객의 신속한 탈출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내게 된다. 특히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물류창고와 물류단지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12일부터 23일까지 도와 31개 시·군이 도내 417개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구조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13일부터 나흘간 안성원곡, 화성동탄 등 도내 4개 물류단지에서 안전펜스 설치, 절개지 안전, 소방·전기부문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살핀다. 복지여성실은 16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114개소와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시설 구비·관리 여부, 건축물·소방안전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도내 법인·개인택시 3만 6천635대와 16개 업체 1천782대 시외버스는 교통건설국이 차량 일상점검과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이행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감사관실에서는 8일부터 1주일간 173개 소방시설안전점검을 대행하는 173개 민간업체를 현장 점검한다. 이번 기회에 소방 안전점검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민간 대행기관에 소방공무원 퇴직자 재취업 여부도 살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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