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을 레일바이크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자 2차 공모 결과 컨소시엄 2곳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2개 업체 모두 18개월 동안 190억여 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20년 동안 수익을 납부한다는 비슷한 조건을 제시했다. 다만 납부 규모에서는 연간 5억 원, 8억 원으로 다소 차이가 났다. 교통공사는 제안조건뿐만 아니라 기술 내용,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2일 1차 제안서 접수에서는 1개 업체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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