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구 송림3^5동, 자매결연지 농가서 일손돕기 활동'훈훈'
상태바
동구 송림3^5동, 자매결연지 농가서 일손돕기 활동'훈훈'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06.1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동구 송림3^5동(동장 김남선)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지 충남 태안의 4개 농가를 방문해 양파, 마늘을 수확하는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송림3^5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와 마늘을 캐고 망에 담아 나르며 현지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돕기에 앞서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주문을 미리 받고 양파 20kg 240망을 현지에서 직접 가져와 주민들에게 전달해 자매결연지도 돕고 싱싱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송림3^5동과 충남 태안읍은 지난 2009년 결연을 맺고 매년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직거래 장터(햅쌀, 농산물), 초등학생 여름방학 농촌체험 등 다양한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지역행사에도 서로 참석해 축하인사를 나누는 등 각별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남선 동장은 “일손이 부족함에도 뙤약볕 아래서 일하시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자,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