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새누리당 경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치안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 소재 동부파출소를 방문, 치안상황을 점검한 뒤 주민들과 만나 민원, 화재, 범죄, 재난, 구급을 단일 전화번호로 신고하는 종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파출소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이후 CCTV 설치를 늘리고 가로등을 보강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관내에 중국동포가 1200명에 이르는 등 외국인이 날로 느는 추세여서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고 구급, 민원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종합안전관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한 뒤 “24시간 편의점 등에서 야간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늦은시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편의점을 이용하고 또 이들의 안전귀가를 돕기 위해 안전도우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