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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예산 9716억원 확정, 올해보다 902억(1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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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예산 9716억원 확정, 올해보다 902억(10.2%) 증가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2.2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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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지원 등 산업‧중소기업분야 67.7%로 가장 큰 폭 상승
쾌적한 생활환경과 문화, 힐링공간 조성,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교육 등에 중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사진)가 내년도 예산으로 9716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회계 9543억원, 특별회계 173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 891억원(10.3%), 특별회계 11억원(6.6%)이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이 가장 큰 분야는 ▲‘산업‧중소기업분야’로 올해보다 67.7% 증가한 54억원을 편성했다. 상계중앙시장 주차장건립에 41억원, 노원메이커스원과 나도셰프다 프로젝트 운영에 4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어 ▲‘교통분야’는 올해대비 35.5% 증액된 148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등 공공시설물 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하고, 수년간 정책우선순위에서 밀려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도로 및 보도블록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도 나선다.

아울러 ▲도시공원정비, 폐기물처리 등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공릉동구민체육센터 건립과 등축제, 탈축제 등 일상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기회마련을 위해 792억원을 편성했다.

다양한 복지모델을 구현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분야’에도 중점을 뒀다.

맞벌이가정 초등학생돌봄을 책임질 ▲아이휴센터 운영 및 조성 19억원,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돌봄기능을 강화한 ▲어르신맞춤 돌봄서비스 추진에 44억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문화복합시설 건립에 19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1353억원 ▲취약계층지원에 728억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이외에도 학교경비지원을 통한 ▲교육시설개선에 50억원, 초‧중학생 및 고등학교 2~3학년 까지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 93억원 등 ▲‘교육분야’에도 199억원을 편성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한 예산인 만큼 낭비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구민들의 실생활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서울] 서울/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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