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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방타워, 숭실중 기념비 오픈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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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해방타워, 숭실중 기념비 오픈식 '성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2.23 1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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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위치한 해방타워(대표 이승희)가 지난 20일 타워 앞마당에서 숭실중 기념비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 기념비 오픈예식, 기념비 제막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승희 해방타워 대표, 숭실중 출신 유공자 유족, 노식래 서울시의원,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손충도 용산2가동장,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 등 내외빈 100명이 자리했다.

해방타워(용산구 신흥로26길 20)는 글로벌 혁신학교로 유명한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School) 서울 캠퍼스다.

매년 가을학기에 전 세계 엘리트 대학생, 교수진 150명이 이곳에서 기숙 생활을 하고 있다.

이승희 해방타워 대표는 "해방타워가 숭실학교 옛 터에 위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념비를 설치했다"며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숭실학교는 1897년 베어드 미 선교사가 평양에 설립한 명문사학이다. 수많은 독립운동가, 인재들을 배출했다. 해방 후 남북분단을 거치면서 1954년 서울 용산에서 재건된 바 있다.

기념비는 가로4m, 높이4m(좌대 포함) 크기다. 숭실중 출신 독립 유공(포상)자, 활동 분야별 주요 인물 등이 기재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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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19-12-23 18:03:08
알지 못했던 역사 알고 갑니다. 앞으로 이런분들 상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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