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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9 자치구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종합평가’...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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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9 자치구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종합평가’...우수구 선정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2.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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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위생분야 청렴도 및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2위 차지
예비맘 으뜸음식점, 관악대동맛지도 등 특수사업 주민들의 큰 호응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사진)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9년 자치구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2019년 9월까지 시행한 자치구 식품위생 행정부문 총7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관악구는 ▲식품안전 관리 ▲식중독 관리 및 식생활 개선 ▲원산지 관리 ▲친절행정 등 전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구는 일반음식점, 유흥·단란주점, 고시식당 등 다양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위생 점검을 주·야간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1인가구가 많은 구 특성상 이용률이 높은 배달 전문점을 전수 조사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골목형 시장에 대해 위생개선 교육·지원을 실시,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향상 및 조리·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345개소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월 1회 이상 위생 지도를 실시하고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힘썼다.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으로는 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식중독발생 우려시설 243개소를 집중 관리해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하고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손 씻기 운동을 전개했다.

구는 특수사업으로, 나트륨 줄이기와 잔반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중 임산부에게 가격을 할인해주는 ‘예비맘 으뜸 음식점’을 지정·운영해 저출산시대에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많은 임산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30년 이상 대를 이어 맛에 대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음식점을 발굴하여 ‘관악대동맛지도’를 제작·홍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자치구 위생행정 민원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위생분야 청렴도 및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해 더욱 의미가 컸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구민건강을 위해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서울] 서울/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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