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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문일고등학교 학생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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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문일고등학교 학생회 ‘대상’ 수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2.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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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주관 ‘주민자율청소조직 우수단체 평가’에서 금천구 소재 문일고교학생회 ‘대상’ 수상
48명으로 구성된 문일고교학생회 주도 마을환경개선활동과 환경의식 개선노력 등 전반적 높은 평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9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주민 자율청소조직 우수단체 평가’에서 금천구 소재 문일고등학교 학생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는 ‘주민 자율청소조직 우수단체 평가’를 통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나 학교, 가족 단위 모임이 주기적인 마을 청소와 캠페인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대상’ 1개, ‘최우수’ 2개, ‘우수’ 7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이 중 금천구 소재 문일고등학교 학생회 봉사활동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게 됐다. 상금은 학생회 활동과 학생 복지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발표에서 발표자로 나선 문일고등학교 학생회 회장 이민헌 학생과 부회장 신준 학생은 학생회가 그동안 자발적, 주기적인 마을 환경개선 활동 모습과 이로 인한 도시 청결 의식 개선, 주민과 소통해 오며 진행한 활동을 강조했다.

문일고등학교 ‘학생회 봉사단’은 2014년 3월부터 주1회 수업 시작 전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학교 주변과 골목길 청소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30명의 평가위원회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문일고등학교 학생회장 이민헌 학생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깨끗한 마을 환경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외부에서 바라보는 학교와 학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회는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단지 교과서로 배우는 학습 지식만이 아닌 실제 생활과 연계를 통한 현장 지식을 습득하여 봉사 활동의 참된 의미를 느끼고 건전한 민주 시민 의식과 연대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마련코자 하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의 위상을 크게 높여준 문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서울] 서울/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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