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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에 나타난 로봇바리스타 ‘드립봇’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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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에 나타난 로봇바리스타 ‘드립봇’ 큰 인기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12.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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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티로보틱스 MOU체결, 생활밀착형 로봇기술 행정서비스에 적용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한 주민에게 로봇바리스타 '드립봇'이 만든 시음커피를 건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한 주민에게 로봇바리스타 '드립봇'이 만든 시음커피를 건네고 있다.

요즘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 서울숲카페는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바로 로봇바리스타 ‘드립봇’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성동책마루 서울숲카페에 로봇바리스타 드립봇 설치하고 주민여명에게 커피를 무료 제공하고 맛 평가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드립봇은 사람의 힘든 일을 도와주는 로봇으로, ㈜티로보틱스에서 푸드테크 로봇산업에 진출하면서 선보인 협동로봇이다.

이번 시음회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로봇 제조회사인 ㈜티로보틱스(대표 안승욱)가 지난 9월 체결한 ‘스마트 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통해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사람과 로봇의 공존·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 등 스마트포용도시 구현과 안전·복지 등 생활밀착 행정분야에 로봇 기술 적용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그 실천의 일환으로 제1호 생활밀착 로봇, 드립봇을 성동책마루 내에 설치하였다. 책과 함께 쉼과 휴식의 공간으로 인기 높은 성동책마루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가올 로봇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민들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다.

로봇 바리스타의 장점은 동시에 여러 잔의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내린다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숙련도나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커피의 풍미가 달라질 수 있지만 로봇은 정확한 맛을 보장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람이 먼저다. 사람과 로봇이 같이 만들어 협업하는 공간으로 스마트포용도시를 구현할 생각이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우리 삶의 변화를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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