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올 한해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실현”을 위한 군정 주요 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실과소장 및 6급 담당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군정 주요성과 보고와 피드백을 통한 2020´ 업무추진 제고를 협의 했다.
군은 지난 4월 대형 산불 발생으로 큰 시련을 겪었으나 온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를 이뤄냈다.
먼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4계절 관광레저도시 건설 등 6대 역점시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를 이뤄 냈다.
본격적인 투자 마켓 팅을 통해 3,9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아이코닉스(주)의 고성뽀로로 스카이 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주)이조의 한옥호텔 조성사업 △(주)솔트로드의 정제소금 및 미네랄농축액 제조사업 △보나테라(주)의 초콜릿체험장 조성사업) 성공 및 1,379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한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숙원사업인 목욕탕을 포함한 복지커뮤니티센터를 본격 착공, 양질의 복지혜택 제공 기반 마련과 DMZ 팝 등 평화이음콘서트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포에라마 평화페스티벌, 고성 DMZ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군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DMZ에 평화의 길을 조성, 개방했으며 보존 결정된 최 동북단 829 GP 문화재 등록, 금강산전망대 상시 개방,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등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공동화를 막고 기존의 인구증대시책을 보완하기 위해 군 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핫플레이스 10선으로 선정,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 유인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금강쪽빛 DMZ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남부권역 복합국민체육센터, 어촌뉴딜300사업(문암1․2리항), 간성․토성도서관 신축 및 리모델링 등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균형발전과 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틀을 다졌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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