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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천 시점부 조망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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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천 시점부 조망명소로 탈바꿈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12.3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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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비 및 태양광 패널 활용 그늘막 설치

서울 은평구 주민들의 대표적 운동 휴식공간인 불광천 시점부가 조망명소로 탈바꿈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선7기 역점사업의 하나로 응암역 인근 신사교 전면의 낡은 유휴공간을 정비해 불광천의 아름다움을 조망하는 공간으로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신사교 상부에 설치된 방류폭포는 하천수가 날리는 민원 발생으로 인해 가동이 중지되면서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따른 미관 저해는 물론 기존 보행로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 등으로 인해 보도폭도 좁아져 지하철 응암역과 불광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유휴공간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주민 친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착수해 지난 10월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구는 기존 보행로와 데크를 단절시키는 교통난간 등을 제거하고 데크와 보행로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노후 유휴 공간을 보행로와 같은 높이로 조정해 아름다운 불광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 여름철 열섬현상 저감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쿨링포그(물안개)와 기존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그늘막을 설치했다.

경관 조명은 태양광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고 생태·에너지학습체험방과 연계해 태양광 시설과 쿨링포그(물안개) 등 에너지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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