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회된 공원 시설·식생 개선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71번지 일원에 조성된 유통단지공원 반환사업이 완료됐다.
지난해 환경부가 추진한 생태계보전협력급 반환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공원 시설과 식생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쳤다.
부지면적 4만6854㎡의 규모로 조성된 유통단지공원은 생태통로와 생물 서식처 복원 공간, 놀이시설, 휴식공간 등을 갖춰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녹지와 휴식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변 숲 입구에는 산벚나무, 자귀나무, 때죽나무 등 조경수가 자리 잡아 잡풀들로 지저분했던 공간이 깨끗이 정비됐다. 생태탐방로 주변에는 붓꽃, 노루오줌, 애기원추리 등 다양한 꽃이 심겨져 생태학습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숲속에는 인공둥지, 새집먹이대, 곤충호텔 등이 설치돼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시민들이 편하게 공원에서 쉴 수 있는 평상, 나무의자, 정자 등도 확충돼 만족도를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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